📕다이어트 일기
🚽 내돈내산 비에날씬 먹고 화장실에 자유를 얻어가는중 (※ 변비인의 인생)
Jinsilhandal
2025. 6. 18. 16:15
태어날 때부터 장이 고집이 쌘 사람입니다.
제 장은 자존감이 높고, 남의 말을 안 듣고, 절대 타협하지 않아요.
그 결과?
하루는커녕 3일에 한 번도 어렵던 화장실 라이프.
그래서 저는 오늘 **인생 유산균 ‘비에날씬’**을 먹고 벌어진 일들을
진짜, 아주 솔직하게 풀어보려 합니다.
🧻 변비인의 슬픈 아침 루틴
모닝루틴? 웃겨요.
보통 사람들은 일어나서 물 마시고, 스트레칭하고, 화장실 가죠?
저는 이랬습니다:
- 눈 뜸
- 물 마심
- 스트레칭함
- 화장실 앉음
- ……………
- 절망함
- 결국 그냥 회사 감
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, 인생이 이랬다니까요.
🦠 비에날씬, 나랑 싸우지 말자
그러던 어느 날,
친구가 "야 유산균이라도 먹어"라고 하길래,
그 말 듣고 찾아보다가 발견한 게 비에날씬.
뭐? BNR17 유산균?
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도 인증했다고??
그건 둘째치고,
“장 건강에 도움 줄 수 있음”이라는 말이 제 눈에 확 들어왔죠.
나는 살 빼고 싶기 전에 변부터 빼고 싶다고.
💊 복용 1주차 – 장이 미묘하게 움직임
- 처음엔 별 변화 없음. 평소랑 같음.
- 하지만 배가 "부글부글" 하는 타이밍이 살짝 빨라짐.
-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대기 시간 단축됨.
이때부터 뭔가 “이게 진짜 바뀌나?” 하는 희망이 슬며시 피어남.
🚽 복용 2~3주차 – 나의 변은 흐르고, 인생도 흐르다
진짜입니다.
2주 넘어가면서 장이 시동 걸었어요.
- 화장실 가는 시간이 정해졌어요.
오전 8:30, 거의 정확히. 제 몸에 알람 기능 생김. - 배에 가스가 줄어듬. 풍선 인간 탈출.
- 묵직한 느낌 사라짐. 그거 알죠? 뭔가 쌓여있는 그 느낌. 이젠 안 느껴요.
내가 이렇게 간단한 걸로 행복해질 줄이야.
“사람은 싸야 산다”, 이 말을 처음으로 이해함.
📌 참고사항 (혹시 또 나 같은 사람 있을까봐)
- 나는 기본형 캡슐형 먹었고, 하루에 2알.
- 아침 공복에 물이랑 먹는 게 제일 효과 있었음.
- 뜨거운 물은 안 돼요. 유산균 다 죽어요.
- 냉장 보관 필수! 냉장고에 ‘내 장 친구’ 칸 하나 만들어줌.
💛결론: 변비인도 유산균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
이거 먹고, 살이 얼마나 빠졌는지는 사실 아직 확실하진 않음.
하지만 진심으로 말할 수 있는 건...
장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, 나도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.
그리고 그 변화의 시작은 작았다.
작은 캡슐 두 알 ㅋㅋ
지속적인 복용 후기 계속됩니다.... (づ ̄ 3 ̄)づ